작성일 : 24-11-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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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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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관광공사는 12일 광주시의회와 공동으로 광주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광역시도는 물론 기초단체까지 전시컨벤션 시설 건립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이은 제2전시장 구축과 커뮤니티형으로의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소민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기반구축팀장은 '국내 전시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국내외 전시산업 구조가 고도화하면서 지역 전시장이 업계나 지역 사회를 깊게 연결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화봉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 역시 '마이스는 무엇이며, 지금 왜?' 주제 발표를 통해 "경험 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역 마이스 산업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 패널로 참여한 이승훈 글로벌비즈마켓 대표는 광주 제2전시장 건립의 시급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민간 협업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미경 더킹핀 대표는 "국제 행사 유치와 관련한 지역의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스포츠 국제기구 유치 등 스포츠 마이스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 갖고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역 간 마이스 산업 경쟁에서 광주가 호남권 대표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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