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42개 교육기관·단체·업체 등 참가…‘창의로 만드는 우리 세상’ 주제
‘2019 초등교육박람회’(www.children-expo.co.kr)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창의로 만드는 우리 세상’이라는 주제로 9개국 142개 교육기관·단체·업체 등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전문기업 글로벌비즈익시비션㈜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수학교구재협회, 스마트교육학회,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한국창의퍼즐협회, 한국완구협회, 전국방과후법인연합 등 관련 단체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승훈 글로벌비즈익시비션 대표는 “이번 행사는 초등교육의 미래를 제안하는 미래직업교육, 학교실내체육, 창의메이커스 교육을 보여주는 최신 제품과 기술로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특히 신제품 전시에 중점을 뒀다. 레고에듀케이션, 모나미모나르떼, 로보티즈 등 42개 교구업체들이 2020학년도를 대비해 올해 출시한 로봇, 코딩, 3D 프린터, 드론, 보드게임, 창의교구, 체육교구 등을 신제품홍보관에 모아서 전시한다. 또 미래직업교육체험관에서는 21세기 미래직업역량평가 체험을 시작으로 엔트리코딩, 로봇축구, 로봇볼링, 로봇당구, 드론축구, 가상현실(VR)동화 등을 초등생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직업에 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세먼지로 학교체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실내체육특별관도 이목을 끈다. VR 기술을 이용한 양궁·축구 등 스포츠기기,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K-팝 댄스, 게임형 운동 매트, 타격형 운동 게임 시스템 등 아이들이 신나게 놀다 보면 저절로 운동이 되는 최신 장비들이 대거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부대 행사들도 많다. 수학아놀자 수학교육세미나(수학교구재협회), 교육 현장에서 유튜브 활용법(초등교사 공감토크), 소프트웨어 수업나눔·에듀메이커톤(한국초등컴퓨팅교사협회), 로보이드데이(광운대학교 로봇SW교육원), 스마트교사 하계페스티벌(스마트교육학회), 스파이크프라임 교사워크숍(레고에듀케이션), 미래를 위한 체험수학 교사연수(온교육) 등이다. 또 방과후교실 강사들이 새로운 콘텐츠 제공사들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과후강사 잡페어’도 이색 행사다.
그 외에도 스도쿠퍼즐선수권대회, 어린이성우대회 등이 초등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식약청과 코코몽이 함께하는 의약품 안전사용 세미나, 신재은 저자 강연회 등이 개최된다. 전시회 기간 스탬프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참여 업체들도 부스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선물을 준다.
이관범 기자 frog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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