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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11-04 16:44
2024 광주주류관광페스타, 1만5천여명 관람객 입장 "MZ 세대 관람객층 대다수"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121  
   https://www.en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94 [91]
[이넷뉴스] 2024 광주주류관광페스타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3회째를 맞아 전년도보다 더 많은 1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최측에서는 입장객의 대다수가 20~30대 MZ세대라는 점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 자리에서 많은 술을 시음할 수 있어 좋았다', '나에게 맞는 술이 어떤 건지 확실히 찾았다', '광주주류관광페스타에 오기 위해 휴가를 냈다', '친구들과 박람회장에서 구입한 전통주로 파티를 열기 위해 숙박까지 한다', '함께 온 외국인 친구가 한국전통주 매력에 반했다', '1년에 한 번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니 더 자주 열어달라', '대구에는 주류 행사가 없어서 여기까지 왔다'등 MZ세대의 통통 튀는 관람 후기들이 많았다는 평가다.

2024 광주주류관광페스타는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전시전문기업 글로벌비즈마켓 공동주최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지난해보다 좀 더 고급화된 주종을 대거 선보이면서 전통주, 막걸리, 증류주, 와인, 수제맥주, 고량주, 사케, 위스키, 보드카, 수입맥주 등 국내 및 해외에서 생산된 1천여 종의 주류를 선보였다. 해외인플루언서와 외국인을 초청한 '외국인 전통주 시음회'와 '전통주 체험 여행'등을 통해서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도 했다.

'2024 광주주류관광페스타'는 유료입장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20~30대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관람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전시기간 중 참가업체 부스에서 시음한 후에 할인구매를 할 수 있어 심지어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진풍경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G페스타'로 명명된 광주광역시 통합 축제 행사에서 MZ세대의 호응을 가장 크게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페스타 광주'의 시즌2 '테이스티(Tasty)광주'는 광주김치축제, 광주식품대전, 광주주류관광페스타, 광주 서창억새축제,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 등이 펼쳐졌다.


강현서 기자(ka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