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2024 광주주류관광페스타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전시전문기업 글로벌비즈마켓이 공동주관했다.
해당 행사는 방문한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주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해주는 자리가 되었다. 미국, 캐나다, 포르투칼, 폴란드, 멕시코, 인도, 베트남, 중국, 일본 등에서 150여명의 외국인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전통주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점에 놀랐다’, ‘부드럽고 달콤한 술이 마치 칵테일 같았다’, ‘환상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내년에도 오고 싶을 만큼 기억에 남는 행사였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주최 측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외국인 전통주 시음회’를 통해 5가지 종류의 한국 전통주에 얽힌 스토리를 들려주고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19일 오후 3시부터 1시간여가량 진행되었으며, 40여 명의 외국인들이 동시에 참여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주 빚기 체험’도 운영했다. 광주의 전통주 체험 문화공간인 ‘요담엔’에서 중국, 일본, 베트남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막걸리 빚기 행사를 진행하고, 전시회 현장에서도 전통주 체험 행사를 열었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2024 광주주류관광페스타 현장에서 전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의 맛과 멋을 홍보하기도 했다.
2024 광주주류관광페스타는 막걸리, 약주, 청주, 증류주, 사이더, 와인, 수제맥주 등 다양한 한국 전통주들을 대거 선보였다. 출품한 양조장들은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대구·경북, 충북, 경기 등에서도 참여했다.
글로벌비즈마켓 이승훈 대표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가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경험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국내 소규모 양조장의 육성과 해외 수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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