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시 전문회사인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은 지난 19~21일 중국 상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월드 오브 콘크리트 아시아'(World of Concrete Asia)에 미래테크, 영선다이아테크, 다음기술단 등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콘크리트 및 건설 기계 전문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개최되는 '월드 오브 콘크리트'의 아시아 버전이라고 글로벌비즈익시비션 측은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일본 등 63개국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 3만9000여명이 몰렸다.
또 9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콘크리트와 건설 장비·차량, 건물 보수·유지관리 제품, 혼합물, 공구, 바닥재 등이 전시했다. 국내 업체로는 미래테크가 알루미늄 폼과 폼 액세서리를, 다음기술단이 수중구조물 조사용 '소나'를, 영선다이아테크가 다이아몬드 공구를 선보였다.
김효영 영선다이아테크 대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건설 전문 전시회답게 전세계 수많은 바이어가 방문했다"며 "영선다이아테크도 수백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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